중림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식사 지원 ‘동네나눔밥집’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식사 지원 ‘동네나눔밥집’
  • 이승열
  • 승인 2022.08.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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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후원으로 중림동·회현동·소공동·명동 저소득층 300명에게 쿠폰 지원
동네나눔밥집 참여 협약식이 열리는 모습.
동네나눔밥집 참여 협약식이 열리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 산하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저소득층에게는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는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네나눔밥집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대표 조용병)의 지원으로 시작됐다. 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 지역에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선정해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영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동네나눔밥집’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하도록 해 매출 증대를 돕는 사업이다. 

현재 총 31개소의 요식업소가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동네나눔밥집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저소득층 300명에게 1인당 28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림동, 회현동, 소공동, 명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이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화(362-3348)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동네나눔밥집 사업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평소 라면만 끓여 먹었는데 동네나눔밥집 쿠폰 덕분에 떡도 사 먹고 밥도 사 먹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362-3348)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