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조경에 관심 있는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원녹지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구민이 실내에서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구민 2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화분 만들기, 새싹보리 재배 등 다양한 홈가드닝을 가정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9월 프로그램 주제는 ‘마음의 친구, 친환경 가정원예 교육’이다. 9월4일부터 10월1일까지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9월10일은 추석 당일로 교육을 하지 않는다. 교육은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이뤄진다. 실습재료는 모두 가정으로 배송된다. 

이론 교육으로는 △원예치료와 텃밭정원 디자인 및 설계 △꽃기르기의 이해 △가정원예 화단 디자인 △친환경 농업의 이해와 활용 등이 마련됐다. 실습은 △상자텃밭 및 초화박스 만들기 △꼬마접시 정원 △페트병을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난각칼슘 실습 등이 준비돼있다. 

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중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선착순이다. 

한편, 올해 비대면 공원녹지 교육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10월 교육 접수일은 9월5~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