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마음건강 관리 플랫폼 운영
강남구, 마음건강 관리 플랫폼 운영
  • 정응호
  • 승인 2022.08.09 09:46
  • 댓글 0

지난 8일 '위안' 오픈
마음건강 통합플랫폼 위안
마음건강 통합플랫폼 위안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심리지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구민의 마음건강 관리를 돕는 마음건강 통합 플랫폼 ‘위안(WE 安)(http://mind.gangnam.go.kr)’을 지난 8일부터 운영했다.

‘위안(WE 安)’은 강남구 각 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추진 중인 상담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한데모아 구민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마음건강 사업안내 △그림·성향검사 △마음건강 자가진단 △힐링체험관 △마음상담소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는 마음상담소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고민상담 글을 올리면 24시간 안에 허그맘허그유심리상담센터와 연계된 전문상담사들이 1:1로 댓글을 달아주는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다.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거나 내담자가 심층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관내 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강남구는 더 많은 구민에게 위안(WE 安)을 알리기 위해 마음상담소를 이용하는 내담자 중 매달 5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구민들의 심리적 피로감이 높아졌고,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층에서 우울위험군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강남구가 구민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마음의 안정과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