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전진하는 서울’ 구현, 발판 마련‘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최근 제312회 임시회를 열어 금년 제2회 서울시 추경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통과된 추경안은 총 6조 3799억원으로,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추경안 6조 3709억원 보다 90억원 순증한 규모다.
이번 처리된 서울시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311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된 결과다.
반면 3조 7337억원 규모의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유보했다.
추경예산 전체 재원의 70% 이상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 여유 재원으로 쌓아두는 내용의 추경안을 제출한 것은 예산 편성의 우선 순위와 합리성이 배제된 형태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11대 서울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지난 7월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네차례에 걸쳐 임시회를 개최했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신속하게 원을 구성했고, 서울시 조직 정비, 예산 등 굵직한 과제들을 시급히 처리하는데 노력을 쏟았다”며 “이로써 천만 시민이 바라는 ‘전진하는 서울’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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