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시 2회 추경안 처리
서울시의회, 서울시 2회 추경안 처리
  • 문명혜
  • 승인 2022.08.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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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전진하는 서울’ 구현, 발판 마련‘
김현기 의장이 지난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회 서울시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현기 의장이 지난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회 서울시 추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최근 제312회 임시회를 열어 금년 제2회 서울시 추경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통과된 추경안은 총 6조 3799억원으로,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추경안 6조 3709억원 보다 90억원 순증한 규모다.

이번 처리된 서울시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311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된 결과다.

반면 3조 7337억원 규모의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유보했다.

추경예산 전체 재원의 70% 이상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 여유 재원으로 쌓아두는 내용의 추경안을 제출한 것은 예산 편성의 우선 순위와 합리성이 배제된 형태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11대 서울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지난 7월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네차례에 걸쳐 임시회를 개최했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신속하게 원을 구성했고, 서울시 조직 정비, 예산 등 굵직한 과제들을 시급히 처리하는데 노력을 쏟았다”며 “이로써 천만 시민이 바라는 ‘전진하는 서울’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