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공단 직원,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동작구공단 직원,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 양대규
  • 승인 2022.08.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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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후 심정지 고객 구조…김성진 주임, 황성현 강사 표창장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는 김성진 주임과 황성현 강사는 동작삼일수영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고객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한 공로로 회사로부터 지난 4일 표창장을 받았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는 김성진 주임과 황성현 강사는 동작삼일수영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고객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한 공로로 회사로부터 지난 4일 표창장을 받았다.

[시정일보]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에서 근무하는 김성진 주임과 황성현 강사는 동작삼일수영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고객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한 공로로 회사로부터 지난 4일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23일 자유수영 종료 후 퇴소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인한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으나 두 직원의 빠른 대응으로 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골든타임을 지켜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김성진 주임은 "이렇게 빠른 대처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공단에서 상·하반기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보건교육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생명이 오고 가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회원 분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체육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석 이사장은 “공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구민에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CPR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환경 구축에 목표를 두고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체육시설 고령회원 증가에 따라 직원 및 위촉강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매월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CPR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직원의 안전의식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