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도 병행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e스포츠 대회이자 진로직업체험 프로젝트인 ‘꿈을 E루어드림’을 이달 27일 개최한다.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현직 종사자가 이끄는 e스포츠 산업 관련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 종목은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다.
대회는 21일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예선과, 27일 서울관광플라자(삼일빌딩)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4강·결승전 순으로 구성된다. 결승전은 종로TV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서바이벌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 선수 출신인 박동진 강사의 ‘청소년 게임 중독 예방 교육-건강하고 똑똑한 게임생활’ △e스포츠 관련 진로직업 체험부스 △즉석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종로구 거주 혹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2~19세 청소년이다. 참여를 원하면 18일까지 게임의민족 누리집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최종 우승한 1~3등 총 4팀에게 구청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며 방학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이 기회를 빌려 e스포츠 관련 진로를 정하는 데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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