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 지원
은평구,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2.08.10 12:37
  • 댓글 0

발달장애인 52명에게 지원…실시간 위치추적, 긴급호출 등 기능탑재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했다.

스마트기기 지원은 발달장애인에게 GSP 내장된 스마트기기를 지원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품목은 GSP 내장된 깔창 또는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다.

실시간 위치추적, SOS호출 산소포화도, 심박수, 낙상 횟수 등 기능이 탑재돼 실종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다. 통신비는 2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발달장애인 총 52명으로 저소득가정 27명과 일반가정 25명에게 기기를 지원했다.

착용자 특성에 맞게 손목시계형과 신발 깔창형 중 선택 할 수 있다.

구는 최근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앱을 원활히 설치할 수 있는 방법, 사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발달장애인들이 좀 더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