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서대문구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 문명혜
  • 승인 2022.08.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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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위원장 발의,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등 지원 근거 마련
김덕현 위원장
김덕현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더민주당ㆍ연희동)이 아이스팩 배출과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김덕현 위원장이 발의한 <서대문구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덕현 위원장은 “최근 배달과 택배 문화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쓰레기 처리,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실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젤 형태의 아이스팩의 경우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소각과 자연분해 모두 어려워 새로운 쓰레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이 조례를 통해 서대문구에서 발생하는 아이스팩 배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도 적극 지원,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아이스팩 순환 시스템 구축 기본원칙 △순환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사업 시행 및 사업비 지원 등 총체적 내용을 담아 아이스팩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아이스팩 재활용의 필요성과 환경 문제 등을 알려 적극적인 동참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