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신환 정무부시장 임명
서울시 오신환 정무부시장 임명
  • 문명혜
  • 승인 2022.08.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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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ㆍ국회의원 출신으로 ‘소통과 협력’ 정무감각 탁월

오신환 정무부시장
오신환 정무부시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민선8기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오신환 전 국회의원을 지난 9일자로 임명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ㆍ시의회ㆍ언론ㆍ정당과 시의 업무를 협의ㆍ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7대 서울시의원을 거쳐 19대, 20대 국회의원(관악을)을 지냈다.

바른미래당 시절 70년대생 최초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인정받았고, 시의원 출신으로 시의회의 역할과 업무에도 정통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간 가교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지난 대선에선 선대위 상황1실장, 정무수행실장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직접 수행하는 등 여권 내에서 계파를 초월해 두루 신임을 얻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당, 중앙정부, 서울시의회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안정적 시정 운영 및 현안의 성공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지낸 대표적 청년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취약지역인 관악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만큼 오세훈 시장의 주요 지지기반인 청년세대와 소통은 물론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