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해충돌방지의무 준수 앞장
성북구, 이해충돌방지의무 준수 앞장
  • 문명혜
  • 승인 2022.08.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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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구청장, 성북구 직원 대표해 ‘이해충돌방지 의무 준수 서약서’ 서명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600여명의 성북구 직원을 대표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상 주요 의무사항 준수를 다짐하는 ‘이해충돌방지 의무 준수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600여명의 성북구 직원을 대표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상 주요 의무사항 준수를 다짐하는 ‘이해충돌방지 의무 준수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민선8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선두에 섰다.

최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600여명의 성북구 직원을 대표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상 주요 의무사항 준수를 다짐하는 ‘이해충돌방지 의무 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면서 시동이 걸렸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지난 5월19일 시행됐으며, 이번 성북구의 서약서는 ‘공직자로서 사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이해충돌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 이행’ 등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행위기준을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약 내용은 내부 행정전산망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향후 청렴 성북의 날마다 챌린지 형식으로 4급 이상 고위간부 릴레이 서약을 실시해 직원과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모든 공직자는 이해충돌방지법을 준수하고,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함으로서 성북구가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구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청렴 성북의 날’로 정해 소속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내재화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엔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감사담당관을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성북구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는 등 제도 운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