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데이터 관련 기업 의견 듣는다
행안부, 공공데이터 관련 기업 의견 듣는다
  • 이승열
  • 승인 2022.08.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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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까지 ‘2022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

 

[시정일보] 행정안전부는 ‘2022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를 오는 10월9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의 공공데이터 활용현황과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는 공공데이터 기업의 일반현황, 공공데이터 활용수요 및 성과, 사용상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실태조사는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1000개와 공공데이터 미활용기업 기업 700개의 응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은 현재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거나, 기업 경영에 활용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생산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도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의 경우, 기업 일반현황, 공공데이터 활용현황, 활용성과, 관련 정책수요 등 4개 분야 3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공공데이터 미활용기업의 경우에는 기업 일반현황, 공공데이터 인지도 및 미활용 사유, 향후 공공데이터 활용계획, 정책 수요 등 5개 분야 27개 문항이다. 

실태조사는 모바일과 컴퓨터(PC)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인터넷주소(URL)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공공데이터의 제공·이용 활성화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청취해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라며, “이를 위해서 기업들이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