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반 공무원 데이터교육 첫선
메타버스 기반 공무원 데이터교육 첫선
  • 이승열
  • 승인 2022.08.16 06:09
  • 댓글 0

행안부, 16일 ‘데이터분석 교육관’ 개관… 시범운영 후 10월부터 정규과정 편성
데이터분석 교육관
데이터분석교육관

 

[시정일보] 메타버스 기반의 공무원 데이터교육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의 교육장 ‘데이터분석 교육관’을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안부는 공공분야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공간의 한계로 높은 교육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물리적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생의 높은 집중도와 참여를 기대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는 △기획‧활용 △코딩실습 등 2개 과정이 개설된다. 메타버스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생이 주체가 되는 실습과 체험 위주의 학습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9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진행방식, 학습분량 등을 조정한 후 10월부터는 월 90명 수준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정규과정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정부 내에서 공무원 대상 정규교육과정에 메타버스가 본격 활용된 선도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연계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콘텐츠를 개발‧확산해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필요한 전문역량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