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허광행)는 지난 8일 제5대 강북구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14명을 초대해 구의회 견학 및 구의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강북구는 아동·청소년이 정책수립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이들의 의견이 구 정책에 반영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아동·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43명으로 구성된 제5대 아동·청소년의회는 지난 7월 발대식 이후 각 상임위별 안건 심의 등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구의회 견학, 구의원 소개, 의장 환영사,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자기소개 및 견학 소감 공유, 구의원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인애 부의장과 최미경, 노윤상 의원이 참석해 구의원이 된 계기, 구의원 간 의견조율 방법 등에 대한 질의에 답했다.

허광행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강북구의 민심이 법과 제도를 통해 정책에 반영되는 강북구의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아동·청소년의회 의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유익한 경험을 많이 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