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서울시의회,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 문명혜
  • 승인 2022.08.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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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위원장, 수해 복구 위해 건의안 긴급 채택
송도호 위원장
송도호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호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술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서울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을 긴급 상정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건의안은 이후 서울시를 통해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됐다.

애초 건의안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에 이송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회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서울시와 협의한 끝에 건의안을 바로 전달했다.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더민주당ㆍ관악1)은 “재난 상황 발생시 서울시의 각 실국 간, 그리고 서울시와 자치구 간 등 각 관련 기관 간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건의안대로 서울시 피해지역이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실제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될 경우 현재 복구의 막막함 앞에 시름하고 있는 피해 시민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