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
서울시, 가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2.08.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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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서 접수, 당선작 10월초부터 한달 간 게시
서울꿈새김판 가을편 공모 포스터.
서울꿈새김판 가을편 공모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서울광장앞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게시할 가을편 문안을 공모한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문안 공모전은 8월24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의 공모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거주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금년 가을을 맞아 ‘여유와 풍요를 느낄 수 있는 창작문안’을 응모받는다.

한글 30자 이내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ㆍ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6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 1작품 100만원, 가작 5작품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10월초부터 약 한 달간 게시될 예정이다.

김종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가을을 맞아 서울시민들과 함께 계절의 정취와 여유로움을 나눌 수 있는 문안을 공모한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