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어린이 문학적 상상력 배양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어린이 문학적 상상력 배양
  • 양대규
  • 승인 2022.08.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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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부터 '꿈이 자라는 어린이 스토리텔링' 무료 운영
'꿈이 자라는 어린이 스토리텔링'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지역 어린이의 문학적 상상력 향상을 도와주는 '꿈이 자라는 어린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꿈이 자라는 어린이 스토리텔링’은 도서관이 작가에게 창작공간 제공과 다채로운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내 상주작가로 활동 중인 백은하 동화작가의 전문성을 활용한 어린이 글쓰기 수업이다.

수업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는 백은하 동화작가에게 직접 듣는 스토리텔링의 이해 및 마인드맵을 통한 소재 찾기 · 판타지 장르물의 이해 · 무서운 이야기와 옛이야기의 매력 등을 배우게 된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로운 주제의 도서를 함께 읽고 직접 글 쓰는 과정을 경험하여 창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글쓰기에 대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백은하 동화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통해 글쓰기 기초능력과 문학적 상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접수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dsn) · 전화(982-1959) · 1층 안내데스크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초등 3~5학년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15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글쓰기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되어 어린이 독서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