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공채 1차 5563명 합격
국가공무원 7급공채 1차 5563명 합격
  • 이승열
  • 승인 2022.08.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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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 2차 시험 진행

[시정일보] 인사혁신처는 지난 7월23일 치러진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 합격자 5563명의 명단을 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1차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치러졌다. 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 객관식 75문항으로 구성됐다. 선발예정인원 785명에 2만1731명이 응시, 27.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1차 시험에서 행정직군 합격선은 통계, 교육행정, 외무영사 직류가 78.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 77.00점, 세무 66.66점 순이었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화공 직류가 79.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농업 76.00점, 전산개발 60.00점 등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40.8%(2272명)로 지난해(41.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전송기술 등 6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31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 우정), 재경, 고용노동, 세무, 통계, 감사, 검찰, 외무영사 등 9개 모집단위에서 209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 27.9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1.1%(2,842명)로 가장 많았고, 30~34세 20.3%(1133명), 20~24세 20.0%(1114명), 35~39세 5.3%(293명), 40~49세 3.1%(171명), 50세 이상 0.2%(10명) 순이었다.

57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92명이 응시해 139명이 합격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월15일 2차 전문과목 시험을 치른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시행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