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고등학생에게 표창 수여
동작구의회,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고등학생에게 표창 수여
  • 서영섭
  • 승인 2022.09.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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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회는 지난 8월30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고교 야구선수 공도혁군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작구의회는 지난 8월30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고교 야구선수 공도혁군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정일보] 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8월 30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구한 고교 야구선수 공도혁군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남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공도혁군은 지난달 26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목격하고, 학교 체육 시간에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공군의 초기대응 덕분에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아무런 후유증 없이 12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미연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 봉사정신을 가지고 먼저나서 구조활동을 실행한 공군에게 동작구의회를 대표해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동작구의회는 앞으로도 봉사정신이 투철한 분들을 발굴하여 힘을 북돋아 드릴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