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기업하기 좋은 제주에서 선순환 이뤄낼 것”
오영훈 지사 “기업하기 좋은 제주에서 선순환 이뤄낼 것”
  • 시정일보
  • 승인 2022.09.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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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서 기업유치·산업육성·일자리 창출 위한 관리 당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진행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9월의 기조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진행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9월의 기조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일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진행한 ‘9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9월의 기조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방재정 여건에 도움을 주는 기업의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도내 기업들의 현황이 일상의 화두가 되고, 이 기업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화하고, 배려하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에서 기업하기 좋아야 기업이 성과를 내고 도민사회에 복지 혜택으로 돌아오며 연관 산업정책으로도 이어져 파이를 키울 수 있다”면서 “제주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려면 좋은 기업의 육성·유치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 전략사업 추진의 중요성도 재차 역설했다. 오 지사는 “현재 제주지역 수출 1위는 반도체 기업인데, 어떤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고 키워야 시너지가 나타나는지, 이 산업을 뒷받침할 인력양성 방안까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제주청년들이 전략산업 기업에 채용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연구개발(R&D)센터 유치를 포함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도 “제주가 선도하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면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9월 중 도심항공교통(UAM)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와 함께 수출 진흥 등 로드맵을 마련하는 회의 등을 계획하는 만큼 관련 실국들의 협업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는 9월1일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을 알리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오로 카리나앙상블 소리섬 문화공연 △유공자 시상 △민선8기 청년정책 홍보 동영상 시청 △인권 감수성 및 인권행정 특강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