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성동구,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 이승열
  • 승인 2022.09.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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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공백 없는 코로나19 방역, 물가특별대책, 소외이웃 돌봄 등
용답동 시장가를 찾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의 모습
용답동 시장가를 찾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의 모습

 

[시정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2022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대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꼼꼼하고 철저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추석 연휴 동안 재대본 상황총괄반과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코로나19 비상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추석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보건소)는 9일부터 12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11일 운영해, 공백없이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보건소 상담 콜센터와 120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재택치료자 관리와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물가안정대책도 추진한다. 관내 125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불이행, 위생불량 등을 점검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18개 품목 중점관리대상에 대해서는 가격동향과 인상여부를 살펴 급등한 물가를 안정화한다.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1일 성동사랑상품권 127억원을 발행하고, 전통시장 상점가에서는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올해 7월에 공식 론칭한 성동형 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9일부터 12일까지 ‘명절 회복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해 예방을 위해 수방시설과 취약시설을 재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 공원, 공사현장 등 각종 시설물을 꼼꼼하게 사전 점검해 구민 안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동별 주민자율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쓰레기도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에 전통시장 등 주정차 민원 다발구역과 역 주변은 교통 흐름에 따라 주차 단속을 완화해, 많은 구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외된 이웃도 챙긴다. 명절 전후에 1인가구, 저소득층 등 고위험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이 인지되면 즉각 조치한다. 또, 이웃돕기 지정기탁금으로 모금된 2500만원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노인복지시설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구민 여러분이 가족들과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분야별로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