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제6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 수상
박희영 용산구청장, ‘제6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 수상
  • 양대규
  • 승인 2022.09.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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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려
‘2022 제6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 오른쪽부터 박희영 용산구청장, 임영문 심사위원장)
‘2022 제6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사진 오른쪽부터 박희영 용산구청장, 임영문 심사위원장)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제6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청장 당선 직후부터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지역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아 펼쳐온 노력과 제7대 용산구의원 시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용산발전의 기틀을 다졌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은 공공‧정책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공공정책학회(Korea Association Of Public Policy)가 주최하며, 매년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구청장 당선 직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정부, 서울시 주요 인사를 수시로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의원 시절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히 애써왔던 것이 수상의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6월 당선인 신분으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신분당선 용산구간 신속추진 △남영역(원효로 방향) 출구 추가 설치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보완 △용산구민 의견을 반영한 용산공원 조성 △캠프킴 부지 복합상업지구 개발사업 등에 대한 구의 입장을 전달, 향후 용산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원 장관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특히 서울시에서 7월 발표한 ‘용산 국제업무지구 마스터플랜’에는 박 구청장이 줄곧 피력해오던 주거비중 축소(1만호→6천호)가 반영돼 지역 내 중요 정책에 구의 의사가 반영되고 있다며 반색하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또한 제7대 용산구의원으로서 <예산낭비 사례 공개 조례>,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조례> 등을 발의해 혈세 낭비의 소지를 원천 차단했고, <아동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생활임금 조례> 제정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용산구를 잘 이끌어가라는 의미로 받는 상”이라며 “향후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굵직한 현안들을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