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대학 총장과 대학 경쟁력 논의
김현기 의장, 대학 총장과 대학 경쟁력 논의
  • 문명혜
  • 승인 2022.09.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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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총장포럼에 참석, 27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우측 첫 번째)이 서울총장포럼에 참석, 27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우측 첫 번째)이 서울총장포럼에 참석, 27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글로벌 Top5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대학의 경쟁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초ㆍ중ㆍ고등학교 지원과 대학 지원을 연계해 도시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도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서울총장포럼에 참석, 27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총장포럼은 2015년 설립 이래 서울시내 37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다.

포럼에서 대학총장들은 △공간개선ㆍ기숙사 건립 등을 위한 규제 완화 △초ㆍ중ㆍ고 지원에 편중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체계 개선 △서울 차원의 지역대학 지원 조례 △서울시의회ㆍ서울시ㆍ주요대학간 협의체 발족 △폭우피해 대학의 복구 지원 등을 김현기 의장에게 건의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와 관련, “의회ㆍ시ㆍ주요 대학간 협의체 발족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의결기관인 서울시의회, 실행기관인 서울시가 주요대학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예산지원, 규제개혁과 관련된 해법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에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지역 시의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서울시의회 청원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문제해결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