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3동 문화마을 ‘주민 손으로’
독산3동 문화마을 ‘주민 손으로’
  • 시정일보
  • 승인 2007.09.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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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설명회서 문화마을 추진협 구성 등 논의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단절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도시 주거지에 대한 새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가 숨 쉬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독산3동을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 주민 스스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문화공간을 확충토록 했다.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교공원화, 주차공간ㆍ마을공원 조성, 통학로 개선, 등산로 개설, 마을사랑방 신축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지난 12일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주민, 문화마을 추진팀, 주민자치센터 위원 및 각 직능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산3동 문화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먼저 관내 동산공원ㆍ목화공원 재정비를 위한 현장답사를 통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문화공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으며, 주민센터 3층 문화사랑방에서‘문화마을 만들기주민협의회’ 구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문화마을 사업 추진과 관련 목화ㆍ동산 공원 재정비, 산기슭 꽃동산 조성, 만수천 동네 뒷산 개발, 민둥산 조성 포럼 및 기타 제반사항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마을 조성사업은 사업지 선정에서부터 사업내용까지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 주도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미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독산3동 동사무소 옆에 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금천구는 지원센터를 통해 평소 주민들이 느끼던 불편사항을 개 선한 뒤 아울러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을축제나 전시회, 음악회 등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