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독거노인 온천 나들이 행사 실시
추석맞아 독거노인 온천 나들이 행사 실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9.20 14:22
  • 댓글 0

양천구, 현대백화점 사회공헌팀 블루밍클럽과 연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3일 독거노인 20명을 초청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추석절 독거노인 온천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현대백화점과 연계 이번 행사를 갖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백화점 사회공헌팀 블루밍클럽이 직원 장터 수익금 300만원을 조성 무의탁 노인 20분을 초청 충남 예산군 덕산면소재 덕산 스파캐슬을 찾아 온천관광 등을 했다.
직원 및 고객으로 구성된 블루밍클럽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노인들과 동행 목욕봉사를 실시 점심식사도 함께하고 작은 선물도 전달하며 오후에는 야외관광을 한 후 귀경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는 김순자(75세)할머니는 거동이 매우 불편하여 8개월째 외출도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함께 동행 온천나들이 행사를 간다니 더없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대백화점 사회공헌팀 문제찬 대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 기업으로써 당연한 의무이며 회사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현재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이 현대백화점을 포함 몇 기업이 더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지역 내 여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설 수 있도록 행정적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