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발족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발족
  • 이승열
  • 승인 2022.09.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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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1회 회의에서 건립 추진계획 공유, 향후 운영방안 등 논의

[시정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고, 14일 발족식과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은 합동추진단장인 행복청 차장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국·과장 및 실무자로 구성된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다. 지난 5월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8월 말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복청 합동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단 구성, 국민의견 수렴 방안, 기관 간 협력방안, 세부추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복청은 이달 중 ‘제2집무실 건립방안 기획 용역’을 발주해 제2집무실의 기능, 규모, 입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장인 최임락 행복청 차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정운영을 효율화하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