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역과 점포 특색 담은 ‘간판개선사업’ 추진
동작구, 지역과 점포 특색 담은 ‘간판개선사업’ 추진
  • 이승열
  • 승인 2022.09.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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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간판개선사업 전후(동작대로7길 33)
간판개선사업 전후 모습(동작대로7길 33).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법간판을 정비해 위험 시설물로부터 주민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과 점포의 특성을 반영한 LED간판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판개선사업’은 불법광고물 정비 및 창의적인 디자인 간판 제작‧설치를 위한 비용으로 1개 업소당 250만원이 지원된다.

큰 도로변 등 사업추진 파급효과가 큰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 지역 등에 위치한 총 120개 내외의 점포에 순차적으로 간판을 교체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상호 인접하여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50개 이상 점포를 대표하는 주민 또는 단체이다. 단, △동일 사업으로 타 행정기관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영리목적 유사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나 법인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동작구청 가로행정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5층)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하고, 선정된 단체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대상구간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간판 설치로 쾌적한 가로경관이 조성되면, 거리에 활력이 생겨 상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판개선사업이 필요한 점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