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 ‘서울안전한마당’ 개최
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 ‘서울안전한마당’ 개최
  • 문명혜
  • 승인 2022.09.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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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4일 여의도공원에서 진행…23일 오세훈 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 참여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 ‘2022 서울안전한마당’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다.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약속, 안전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 16번째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안전문화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해 오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의 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엔 73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한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늘어가는 사회 활동과 연관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3일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화재, 생활, 교통, 미래, 어울림 등 5개분야 77개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안전수칙과 정보를 행사 참여 기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로봇, NFT 등을 적용한 행사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볼거리와 함께 미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날인 22일엔 안전골든벨, 스트롱 챌린지, 어린이 히어로 코스튬 콘테스트 등 시민참여 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23일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한 각계 각층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안전 다짐식과 소방차 끌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24일엔 청소년 재난구조로봇대회 등 이색 행사도 개최되며, 시민 안전작품 전시회, 이색 소방차 포토존, 소방안전 NFT 발급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한편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구부터 퇴장까지 방역안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입구에서 체온 확인, 손소독 등을 실시하고 감염예방교육을 통해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익히며,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안전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안전한마당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가 한층 더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