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피해’ 경북에 특교세 80억 추가 지원
‘힌남노 피해’ 경북에 특교세 80억 추가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2.09.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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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상북도에 특별교부세 8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80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피해가 집중된 포항·경주지역에서 시설 피해 집계가 갈수록 증가하고, 이재민(15일 현재 2305명)이 정부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 지원하게 됐다. 

응급복구비로 지원된 특별교부세는 △하천·도로 등 피해시설 임시 복구 △유실된 사면의 천막 덮기, 피해시설 잔해물 처리 등 시설물 긴급 조치 △피해 확산 방지 △안전 대책 마련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피해지역의 온전한 회복과 이재민 구호를 위해 행안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