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르신 코로나 극복 맞춤형 지원
서초구, 어르신 코로나 극복 맞춤형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2.09.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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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일환으로 치유 프로그램 운영
힐링 숲 체험교실
힐링 숲 체험교실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 극복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과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해서다. 

각 동에서 추천한 허약·경증 우울 어르신 700명 중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10월11일까지 웃음치료, 힐링 숲 체험교실, 건강강좌, 요리체험, 걷기운동, 천연비누 만들기 등 치유 프로그램을 총 8회차로 무료 운영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활발한 신체·정서적 활동을 통해 신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선착순에 밀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 650명에게도 찾동 간호사를 활용한 맞춤형 방문건강상담과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또, 정서적 안정과 건강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건강꾸러미 6종(스트레칭 바, 악력 볼, 반려식물키트, 컬러링 북, 색연필, 영양제)을 제공한다. 

 

웃음치료
웃음치료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 일상을 회복하는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총 69개 사업에 183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 △주민생활 △복지지원 △민생경제 △보건의료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코로나 극복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