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삼청 숲속 힐링콘서트
종로구, 삼청 숲속 힐링콘서트
  • 이승열
  • 승인 2022.09.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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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삼청공원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2일 오후 5시30분 삼청공원 다목적운동장(북촌로 134-3)에서 ‘2022 삼청 숲속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리는 음악회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계절의 운치를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뮤지컬스타K 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아리현, 근사한 통기타 선율을 들려줄 가수 조소련, 신묘한 우리 소리의 세계로 초대하는 퓨전국악팀 소유,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싱어송라이터 양하영 등이 무대를 꾸민다.

 

삼청공원
삼청공원

 

콘서트가 열리는 삼청공원은 사시사철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종로의 숨은 명소다. 특히, 뉴욕타임스에서 현대적이고 최신기술로 가득한 도시에 설계된 힐링 공간이라며 극찬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체험장’, 종로에 깊은 애정을 지닌 시민의 사연이 담긴 ‘기부벤치’도 곳곳에 설치돼 있다.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정문헌 구청장은 “청와대, 북악산 등산로 개방과 맞물려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주민뿐 아니라 가을 나들이를 위해 삼청동을 방문한 누구나 자연 속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