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다채로운 치매 프로그램 무료운영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다채로운 치매 프로그램 무료운영
  • 양대규
  • 승인 2022.09.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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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
치매예방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치매예방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답십리도서관은 2017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된 이후 치매관련 프로그램 · 테마서가 운영 등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치매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면서 더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가치해요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10월 4일 ~ 11월 22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도서관 지하 2층 다솔한울방에서 8회차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활동을 통한 신체 심리치료 △그림 인지 기능 미술치료 △치매예방문제풀이 및 예방방법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한 건강한 노년생활 만들기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과정’으로 10월 5일 ~ 10월 26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4회차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 △치매환자 및 환자 가족에 대한 관리방법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치매의 이해 및 노인생애체험 등을 배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과정 수료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치매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9월 19일 오전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l4d.or.kr) 및 도서관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신청으로 접수 가능하다. 치매 예방교육 및 치매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5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편견 없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서,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정보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