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 5분발언 / 강남구 수해 사전 대응 예방 역량 높여야
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 5분발언 / 강남구 수해 사전 대응 예방 역량 높여야
  • 정응호
  • 승인 2022.09.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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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발언나서
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이 제306회 강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은 제306회 강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섰다. 노 의원은 강남구 수해관련 재난 사전 대응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노 의원은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달드린다”면 말머리를 꺼냈다.

이어 “2011년 강남에 큰 물난리가 났을 때, 투수 아스팔트 교체, 관거 용량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지만, 지속적으로 도심의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예·경보시스템을 강화하고 재해지도를 활성화하는 작업이 선진국형 재해대책”이라면서 “투수 아스팔트 토입 및 지하가 있는 건물에는 차수판 설치를 의무화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꽉 막힌 빗물받이는 홍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에 빗물받이 간격 조정과 하수관로의 배수 장애 매설물 정비는 필수이다”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녹지조성으로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띠 녹지를 만들어 빗물투수층을 통해 효율적인 빗물 관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중‧단기 계획에 강남구 재해정책이 포함되고 내년 예산에 반영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