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은 지난 16일 용산구의회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국화인 무궁화의 인식변화와 우수성을 장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는 법률이나 공식적 규정에 기초해 국화로 규정되지 않았다”며 “용산구는 백범김구 기념관, 이봉창 기념관 등 애국선열의 넋을 기린 역사적 자취를 담은 주요 시설들이 다수 자리잡고 있는 애국선열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무궁화 이미지를 제고하는 방안으로 “지역주민과 연계한 무궁화 정원, 무궁화둘레길, 산책로를 조성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내 유휴공간에 무궁화 한 주 심기 등을 통해 무궁화 정원을 조성하고 구민캠페인도 펼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무궁화 개화의 절정인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나라꽃 무궁화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새로운 용산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무궁화를 통해 독립운동 정신과 민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과거세대와 미래세대가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