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강을석 의원 5분 발언 / 강남구 취약계층이 안전한 복지 정책 틀 만들어야
강남구의회 강을석 의원 5분 발언 / 강남구 취약계층이 안전한 복지 정책 틀 만들어야
  • 정응호
  • 승인 2022.09.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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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
강남구의회 강을석 의원이 21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 강을석의원이 21일 강남구의회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취약계층이 안전한 강남구형 복지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신청주의를 기반으로 설계된 복지제도는 복지대상자를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 주민센터와 사회 복지시설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강남구는 타 지역보다 사회적 인프라가 우수하고 일자리를 찾기 수월하다” 며 “이러한 점이 취약계층이 주거환경이 어려워도 강남구에 거주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신속히 발굴하고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민해야 한다” 며 구청장에게 “강남구가 보장하고 지원해야 할 최소한의 주민 복지 기준이 무엇인지 수립해달라” 고 제안했다. 또한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속한 강남구에 실제 거주 위기 가정 생활 실태 조사”를 요청했다.

강 의원은 “동주민센터 복지직 공무원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사회복지단체 및 주민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강남구 통장을 선임할 때 사회복지사 출신과 같이 전문성을 확보해 새로운 사회복지 정책의 틀을 짜야 한다” 고 말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복지 위기가구 중 고위험군의 사례를 점검하고 사후관리까지 이어가는 민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