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롤 방충망 1위 인익스, 창문형 방진필터창 개발
국내 롤 방충망 1위 인익스, 창문형 방진필터창 개발
  • 이승열
  • 승인 2022.09.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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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차단, 미세먼지 차단, 외부 침입 차단 ‘1석 3조’… 자연환기 중요한 코로나 시대 필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자연 환기가 중요해졌는데, 미세먼지가 많으면 창문을 열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건물의 마스크라 불리는 방진필터창이 꼭 필요한데, 기존 방충 기능은 물론 방진과 방범까지 1석 3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우리 제품만 한 게 없죠.”

문종배 인익스 대표는 창문형 방진필터창을 자신 있게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인익스는 국내 롤 방충망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폴딩도어 및 선룸에 사용하는 전동식 방충망, 현관에 사용하는 접이식 방충망, 롤 방충망 등을 생산한다. 브랜드 B·U는 ‘당신의 삶을 위한 더 좋은 공간을(Better space for your life) 창출한다’는 뜻이다.

문 대표는 “최근 환경 문제와 관련된 미세먼지 등이 주요 이슈가 되면서 학교, 유치원, 경로당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망이 포함된 창문형 방진필터창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방진필터창 기준이 없어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2020년 5월 한국실내환경협회에서 미세먼지 분진 포집률, 공기투과도, 내후성, 파열강도, 화재안전성 등 5가지 기준을 마련하면서 소비자들의 꼼꼼한 제품 선택이 필요해졌다.

인익스의 방진필터창은 나노섬유를 방사한 3중 구조 방진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70% 이상 차단하고, 호흡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도 90% 이상 막아준다. 아울러 선경 0.7㎜ 스테인리스 와이어로 직조된 망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0.23㎜ 망보다 견고해 쉽게 손상되지 않으며, 내부에서만 개폐가 가능한 잠금장치와 일체화돼 외부에서 침입이 어렵다. 추락방지 등 사용자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모기, 파리 등 외부 해충 차단 기능까지 갖고 있다.

여기에 태양전지를 더해 전기를 얻는 태양광 방진필터창은 창문을 연 후 실내에서 리모컨 하강 버튼을 누르면 두루마리 형태로 둥글게 말려 있던 방진필터가 내려가면서 펼쳐지고,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유해한 공기는 방진필터를 통과해 실내에 청정한 공기만 유입하게 한다. 또한, 펼쳐진 방진필터는 필터링 기능뿐만 아니라 우천 시 빗물 유입 차단, 자외선 차단 및 차광 기능도 제공하는 제품이다.

문 대표는 “기존 방충망에 새로운 기능을 더한 신제품으로 태양광에서 전기를 얻고 방범·방충의 기능에 방진필터를 결합해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관련 분야 최초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 대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지책 중 하나로 자연 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좌우 개폐를 통해 미세먼지가 많으면 방진필터창을 사용하고 미세먼지가 없을 때는 방충망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연 환기를 할 때는 완전 개방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양개형 방충 방진필터창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