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39회 영등포구의회 2022년도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으로 남완현·박현우·양송이·우경란·유승용·이순우·이예찬·임헌호·전승관 의원이 선임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 이후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전승관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순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월 5일, 6일 양일간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9650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액 8762억 원의 10.1%인 888억 원을 증액할 예정이다. 추가경정예산 주요 내역은 기후변화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542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총 67억 원,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과 구민의 활력증진을 위해 총 50억 원 등으로 민생경제 재도약과 구민의 안전, 약자와의 동행 복지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로 편성됐다.

전승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추경안은 수해피해 응급복구와 수해에 대한 대책 마련,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안으로, 정당과 지역의 이해관계를 초월하고 영등포구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목적을 위해 생산적인 논의와 심도있는 심사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어 이순우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위원장과 더불어 동료의원님들과 촘촘한 심사를 할 수 있도록 보좌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전승관 위원장은 영등포구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제정책학과 석사 수료, 해병대 병장(수색대) 만기 전역, 19대•20대•21대 국회 보좌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기획위원,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청년위원장, 제9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윤리특위 위원, 사회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예결특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순우 부위원장은 영등포구라선거구(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 출신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17•18기), 양평2동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하고 국민의힘 영등포(갑) 여성위원장, 양평2동 자율방범 위원, 선유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 영등포 좋은이웃봉사대원(사회복지협의회), 양평2동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영등포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고문,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 제9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사회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