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100대 혁신 프로젝트’ 추진… 전국 최우수 공기업 도약
성동구공단, ‘100대 혁신 프로젝트’ 추진… 전국 최우수 공기업 도약
  • 이승열
  • 승인 2022.09.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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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화, 고객감동 서비스, 스마트 시설관리,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강화 등 4대 전략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시정일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은 ‘혁신을 품고! 성과를 뿜는! 100대(大) 혁신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100대 혁신 프로젝트’는 주민 공모, 이사장 중심의 실무협의회, MZ세대로 구성된 공단 혁신이끄미(청바지), ESG 경영 TF 등을 통해 발굴된 혁신과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민선 8기 성동구 구정방향을 반영해 선정했다. 공단의 내실 있는 혁신성과 창출을 통해 전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고자 기획됐다.

100대 혁신 프로젝트는 △경영효율화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 △쾌적한 스마트 시설관리 △선제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강화 전략 등 4대 전략 8대 과제로 구성됐다. 

핵심 내용을 보면, 먼저 공단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시설관리 조직을 2개 부서로 구분해 문제점 발견 시 신속대응이 가능한 유연한 전문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2024년까지 단순 업무처리 인력의 약 12%를 감원하고 기술분야 전문인력으로 6%를 확충해, 시설관리는 전문화하되 전체 인력은 자연스럽게 감원시키는 효과가 발생하도록 한다. 

아울러, 그간 추진한 사업의 효용비용을 전수점검하고 개선해 경영수지를 향상시키는 ‘성과창출 원가분석 실행’, 추가수입 창출을 위해 종전 선별률 71.5%를 80%까지 높이는 ‘자원회수센터 광학선별기 설치’, 주차장 틈새시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회전율 확대’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한다. 

공단은 향후 노사 공동선포식을 개최해 임직원 모두가 혁신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 이사장 주재로 추진이행 성과보고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주민 의견과 MZ세대로 구성된 젊은 직원을 주축으로 장기간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 끝에 선정한 프로젝트인 만큼 공단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하고 프로젝트를 완수할 것”이라며 “공단의 설립 목적인 성동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혁신경영 성과를 토대로 전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