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1일 삼프로TV와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프로TV는 2022년 4분기 성동구의 새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구와 삼프로TV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평생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주제의 프로그램 도입으로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 시대 비대면 중심의 학습 환경에 맞춰 접근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2030 세대 등 새로운 평생교육 참여 계층이 확대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삼프로TV의 위즈덤 칼리지와 연계한 성동지식대학을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하고, 신청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성동지식대학에서는 김경일 아주대 교수, 문은애 방송작가,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의 온라인 강좌가 진행된다. 대면특강인 김경일 교수의 ‘마음의 지혜’는 10월8일, 문은애 작가의 ‘창의의 지혜’는 10월30일에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공개 강의로 진행된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진우 삼프로TV 공동대표는 “과거에는 교양으로 분류되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요즘은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정보가 되고 있다”며 “그런 수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위즈덤 칼리지를 보다 더 많은 분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하던 과정 중에 성동구와 첫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IT의 급속한 발달에 따른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 누구나 원하는 양질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성동지식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의 평생교육을 추진해 스마트 포용도시를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