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탄소중립 노원 한마당 개최
노원구, 탄소중립 노원 한마당 개최
  • 양대규
  • 승인 2022.09.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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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오전11시~오후5시 등나무문화공원에서
2022 탄소중립 노원 한마당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0월1일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2 탄소중립 노원 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시 유일 자치구 설립 환경재단인 ‘노원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민의 생활 속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노원에코센터, 노원EZ센터(Nowon Energy Zero Center), 중랑천환경센터 등 지역내 환경기관을 비롯해 환경단체, 환경동아리 등도 함께한다.

행사는 중계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오후 1시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탄소중립 선언문’ 낭독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기후에너지 △생태환경 △자원순환 △바른먹거리 △녹색소비 5개 테마로 총 52개 부스를 운영한다. 노원에코센터가 운영하는 ‘탄소발자국 놀이터’, 노원EZ센터가 진행하는 ‘환경사랑 EZ빙고게임’ 등의 놀이 부스도 운영된다.

서울시 유일의 물환경센터인 ‘중랑천환경센터’도 참여해 멸종위기종 수달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원순환 테마에서는 재활용 화분도 만들어 갈 수 있으며, 바른먹거리 테마 ‘나와 지구를 살리는 채식’ 등의 부스에서는 식생활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알려준다.

매년 4~6회씩 진행해오던 ‘마.들.장(마을에서 만나는 생태장터)’이 함께해, 생태농부들이 직접 키운 친환경 농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부스 테마별로 5개 도장을 모두 찍은 참여자에게는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는 미룰 수 없는 기후위기 문제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환경선도 구로서 2050탄소중립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