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신규 쓰레기 소각장 선정 반대 서명운동 앞장서
마포구의회, 신규 쓰레기 소각장 선정 반대 서명운동 앞장서
  • 양대규
  • 승인 2022.09.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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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 의원, 서명운동 및 주민과 함께 반대 운동 지속할 것

 

마포구청 앞에 마련된 신규 쓰레기 소각장 선정 전면 백지화 서명 운동 모습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 최은하 의원이 상암동 신규자원회수시설 전면 백지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31일, 마포구 상암동이 서울시 신규자원회수시설 후보지로 선정된 후, 주민들과 ‘상암동 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해 부위원장을 맡았고,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규 쓰레기소각장 마포구 상암동 선정 백지화 촉구 결의안'을 제안 설명했다.

최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에 주민들이 ‘부엉이 감시단’을 구성해 저녁 11시 반부터 생활폐기물의 분리수거 상태를 검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검사를 통해 생활폐기물의 분리수거만 철저히 해도 30% 정도 쓰레기 소각량이 줄어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서울시는 이러한 분리수거 차원의 계몽운동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의 대응 역량에 대해서 최 의원은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집행부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실질적인 행동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백지화 운동을 펼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