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눈 녹이는 도로열선’ 4곳에 추가 설치
서초구, ‘눈 녹이는 도로열선’ 4곳에 추가 설치
  • 이승열
  • 승인 2022.09.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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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10곳 2km 구간 설치 완료
도로열선이 매설된 효령로33길의 모습 (강설 후)
도로열선이 매설된 효령로33길의 모습 (강설 후)

 

[시정일보]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설과 한파 등 기상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서초구가 겨울철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눈 녹이는 도로열선’ 4곳을 이달 초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구간은 △서초동성당 앞 언덕길(서초대로64길) 280m △내곡동 청계산 등산로 입구(원터길) 124m △상문고등학교 옆길(명달로1길) 240m △방배동 구름다리(효령로20길) 400m 등 약 1km다. 구비 약 10억원과 시비 5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19년 양재1동민원분소 앞(양재동11-13)에 보도열선시스템을 설치한 이후 올해까지 10곳, 총 2km 구간에 설치를 완료했다,

도로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7cm 아래에 열선을 설치해, 강설 시 표면에 있는 센서로 열을 작동, 눈을 녹이는 장치다. 염화칼슘 제설제 사용량을 줄여 도로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하는 친환경적 방식이다.

향후 구는 2026년까지 총 26곳에 도로열선을 설치, 구민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도로열선 설치 외에도 △자동염수 살포장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료제설도구함 △보도제설용 제설기 △자율제설단 운영 등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도로 열선은 구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빙판사고가 잦은 구간 위주로 추가 설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