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1개동서 잇달아 주민총회 개최
서대문구, 11개동서 잇달아 주민총회 개최
  • 문명혜
  • 승인 2022.09.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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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10월24일…“우리동네 사업, 주민총회서 우리가 결정해요”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9월24일 남가좌2동부터 10월24일까지 홍제1동까지 관내 11개 동 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연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우리 동네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대면회의로는 처음 열린다.

앞서 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생활문제 해결과 더 나은 동네 만들기를 위한 자치계획과 의제들을 수립했다.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지역 사업 논의와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에 참여 할 수 있다. 결정된 의제들은 내년 각 동에서 주민사업으로 추진된다.

작년 동 주민자치회는 온라인으로 열린 첫 주민총회에서 분과별로 세운 지역 의제들 중 최종 사업을 주민투표로 선정하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주민총회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투표, 온라인투표, 현장투표로 진행되며, 동별 일정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갑게 이웃을 만나고 즐겁게 지역을 바꿀 수 있는 동 주민총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구 정책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주민자치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