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피해’ 울주·통영·거제 6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힌남노 피해’ 울주·통영·거제 6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 이승열
  • 승인 2022.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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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대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28일, 울산 울주군 및 경남 통영‧거제시 일부 읍‧면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선포된 곳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두서면, 경남 통영시 욕지면‧한산면,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등이다. 

힌남노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난 7일 경북 포항·경주에 이어 두 번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지자체는 우선 선포지역과 동일하게,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조치가 태풍 피해지역 조기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복구계획을 조속히 마련‧확정하고, 피해복구비에 대한 재원 조치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