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 개최…다양한 체험의 장 마련
송파구,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 개최…다양한 체험의 장 마련
  • 송이헌
  • 승인 2022.09.30 10:50
  • 댓글 0

9월30∼10월2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일대
짚라인부터 백제 의상 체험까지…16가지 체험 프로그램
한성백제문화제 주제 프로그램인 백제시대 의복을 입고 사진 촬영하는 인생네컷.
한성백제문화제 주제 프로그램인 백제시대 의복을 입고 사진 촬영하는 인생네컷.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서 2천 년 전 백제 한성기시대 문화를 다양한 놀이로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백제문화를 주제로 16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인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일대에서 이어진다.

활동체험 프로그램은 3가지를 준비했다. △높이 1.8m, 길이 36m, 폭 4m의 지푸라기 미끄럼틀 △수막새, 토기문양 등 유물 패턴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짚라인 △딱지치기, 구슬치기, 줄다리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달고나게임 등을 체험하는 오징어 게임존을 운영한다.

백제주제 프로그램은 5가지다. △근초고왕, 온조왕, 소서노 등을 만들어 보는 페이퍼토이 △백제왕관키트 조립 △백제시대 의복을 입고 사진 촬영하는 인생네컷을 비롯해 연 만들기, 전통 칼과 활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랑이왕관, 수막새 팽이와 거울 등을 만드는 클레이아트 공예, 전통 무드등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꽃잎 방향제 만들기 등이 축제 현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활동체험 및 백제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만들기는 5000원~8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과 방문객에게 이번 한성백제문화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주말, 송파구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많이 오셔서 송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시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