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우수기술·제품 선정
행안부,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우수기술·제품 선정
  • 양대규
  • 승인 2022.10.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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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 최종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시큐웍스 '스마트 음향 안전 감지기(센서) 기반의 침입과 화재위험 동시 감지 해결책(솔루션)’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행정안전부가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 총 8점의 우수한 안전기술․제품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우수 안전기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활성화하고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월9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에는 총 61건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 현장심사, 국민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시큐웍스의 ‘스마트 음향 안전 감지기(센서) 기반의 침입과 화재위험 동시 감지 해결책(솔루션)’으로, 공간 내 소리의 반사 유형(패턴)을 분석해 침입 및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 감지기에 ㈜시큐웍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화재, 침입 상황 외에 응급의료상황,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국무총리상은 ㈜샐릭스의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로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탈출 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에 돌아갔다.

이 기술은 내뱉는 숨을 모아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1회 사용 시 30분 이상의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산업현장과 국민의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6개의 다양한 우수 안전기술·제품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 기술 및 제품은 10월12일에서 14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전시되며 본 행사에서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안전기술과 제품의 발전은 재난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안전기술‧제품의 개발‧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재난안전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