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위원장, 시도운영위원장협 회장 선출
박환희 위원장, 시도운영위원장협 회장 선출
  • 문명혜
  • 승인 2022.10.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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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발전 위해 정부 법적ㆍ재정적 지원 받아 낼 것”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환희 회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환희 회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ㆍ노원2)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최근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의 합의추대에 의해 회장에 선출됐다.

박환희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시민을 위한 지방의회 발전의 비전으로 ‘정책 의회’, ‘싱크탱크 의회’를 제시했다.

박환희 회장은 “지방자치 시대, 지방의회 시대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면서 “국회미래연구원과 같은 ‘지방의정연구원’을 설립하고, 국회예산정책처가 운영하는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지방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이 되고 있는 지방의원 정책지원관 증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이은 예산권ㆍ조직권 독립, 전현직 지방의원의 협력과 기대를 모으는 의정회법 제정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말 뿐 아니라 발로도 뛰어다니겠다”면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통령실 지방분권비서관, 행안부와 곧 설치될 지방시대위원회도 열심히 찾아 다니며 필요한 법적ㆍ재정적 지원을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밝혔다.

박환희 신임 회장은 재선 서울시의원으로, 전현직 서울시의원 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의정회 사무총장을 맡아 의원들의 의정활동 경험과 지혜를 서울시정에 반영해 민생환경에 노력해 왔고, 전국시도의정회협의회 사무총장도 겸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