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5분 자유발언 / 구민인식개선을 통해 생활쓰레기 배출감소 제안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5분 자유발언 / 구민인식개선을 통해 생활쓰레기 배출감소 제안
  • 양대규
  • 승인 2022.10.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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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에 쓰레기 문제 전가시켜서는 안되'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미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미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미재 의원(보광동ㆍ서빙고동ㆍ이태원1동ㆍ한남동, 국민의힘)이 주민인식 개선을 통한 생활쓰레기 배출감소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 유행으로 배달음식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생활 쓰레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다”며 발언을 꺼냈다.

이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시기 발생할 생활쓰레기 문제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벤트성 정책이 아닌 구민이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의 특성을 감안한 통ㆍ반 조직의 지역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환경 개선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초등교육기관과 다가구 밀집지역에 구민교육과 캠페인 등을 실시해 구민의 쓰레기 처리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세대 밀집지역은 쓰레기 분리배출의 어려움이 있다며 성동구의 경우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활용 과정 참여 및 재활용품 선별장 견학 등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용산구도 주민들의 참여와 교육을 통한 주민인식변화를 병행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라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