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갈현초 복합화 사업 본격 추진
은평구, 갈현초 복합화 사업 본격 추진
  • 문명혜
  • 승인 2022.10.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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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 위한 공영주차장, 지역주민 위한 다목적 체육관 건립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과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우측)이 갈현초 복합화사업 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과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우측)이 갈현초 복합화사업 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학교 공간을 이용해 공영주차장과 다목적 생활체육 시설을 건립하는 ‘갈현초등학교 복합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은평구와 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갈현초등학교 복합화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 됐다.

여기엔 국비ㆍ시비ㆍ구비 195억원, 서부교육지원청 25억원 등 총 2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협약식엔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구와 서부교육지원청은 협약을 통해 갈현초 복합화 건립 추진에 상호 인적ㆍ물적 자원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복합화 사업을 통해 갈현초등학교 지하 1층과 2층엔 연신내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150면이 들어서고, 지상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된다.

복합화 사업은 노후화된 갈현초 개축사업과 함께 진행되며, 올해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 후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내년 8월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주민 편익 증진과 함께 2024년 GTX-A 노선 개통 후에는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남은 행정절차 마무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