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11일본회의장에서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95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31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금리 시대를 맞아 점점 힘겨워지는 가정 경제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업들의 자립 지원 등에도 세심한 정책이 계획되고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원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정례회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를 비롯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시정연설, 구정질문, 안건처리 등 중요한 사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양천구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제295회 양천구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22년도 양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결정의 건 등이 의결하고, 이기재 구청장으로부터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으며 정택진 결산검사위원으로부터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를 받았다.

또한 이날 양천구의회는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김수진·신우정·오해정·옥동준·윤인숙·최혜숙·황민철 의원 등 7인을 선임했다.

이번 정례회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은 상임위원회 활동 및 지역 의정 활동을 위해 본회의를 휴회하고 24일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과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이재웅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유영주,공기환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병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황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영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의회운영과 관련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의원대표발의 조례안과 구청장 제출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17건을 포함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