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3년 만에 열린 '이태원지구촌축제' 인산인해
용산구, 3년 만에 열린 '이태원지구촌축제' 인산인해
  • 양대규
  • 승인 2022.10.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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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로 일대 저녁 늦게까지 발 디딜틈 없어
권영세 국회의원, 각 국가 대사들 한 자리에 모여
버스킹, 클럽 DJ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퍼레이드에 관람객들이 모여 구경을 하고 있다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퍼레이드에 관람객들이 모여 구경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식을 선보였다.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구민들의 참여 속에 국가 별 문화 행사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태원 관광 특구 일대에는 각 국가 별 대표 음식들을 선보이는 부스들이 마련됐고,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들고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한복 입기 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한복 입기 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한복 체험 부스, 서예 체험 부스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태원역 앞에는 DJ 박스가 마련되 클럽 문화를 즐기는 관람객들을 위한 음악을 준비했고, 버스킹 팀들이 공연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저녁까지 이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산 구민의 날 시상에서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용산 구민의 날 시상에서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용산 구민의 날 시상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됐다. 6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시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번 수상자는 5년 이상 거주한 용산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과 구민화합에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을 얻게 됐다.

이어 이태원 지구촌 축제 추진위원장의 개막식 선언과 함께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환영사와 권영세 용산구 지역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 회장은 “이번 이태원 지구촌 추제로 이태원 상권이 옛 명성을 되찾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길 바란다”며 “용산의 개발을 위해 박희영 구청장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축제에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살리는 지구촌 축제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국회의원이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축사를 하고 있다
권영세 국회의원이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막 축사를 하고 있다

권영세 국회의원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용산의 국회의원으로서 1등 용산, 명품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민들에게 약속했다.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저녁까지 버스킹 공연, 클럽 DJ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저녁까지 버스킹 공연, 클럽 DJ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저녁 축하 공연에는 마이티마우스, 노라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들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관람석과 거리에는 저녁 늦게까지 구민들이 모여들어 축제의 부활을 실감하게 했다.